순이익 777억 달러, FCF 77억 달러
FY2025 매출은 7,169억 달러로 12.4% 늘었고, 순이익은 592억 달러에서 777억 달러로 약 31%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이 매출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늘었는데, 기사는 이 차이가 영업 마진 개선인지 비경상 이익인지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17일 분석에서 순이익의 상당 부분이 재평가손익 같은 현금 외 항목에 기댄다고 적었습니다. 이번 FCF 77억 달러가 순이익의 10% 수준이라는 점이 그 메모와 맞물립니다. FCF/매출은 약 1.1%로, 우수 기준 10%에 크게 못 미칩니다.
매출 12.4% 성장이 가격·물량·믹스 가운데 무엇에서 나왔는지도 기사에는 없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틀에서 보면 AWS와 광고의 믹스 개선이 이익을 끌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기사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현금흐름 유형은 의도형(Type B)이 유지됩니다. 영업현금흐름은 이익을 뒷받침하는데, 설비투자가 그 대부분을 가져가는 모양입니다. 다만 8월 24일 기록한 FCF -76억 달러와 이번 +77억 달러는 산정 기간이 다를 수 있어 같은 선상에 놓고 읽기 어렵습니다.
부채비율 0.4배에는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D/E 0.4배(40%)는 30% 미만 우수와 70% 위험 사이의 중간 구간입니다. 유동비율 1.1배는 단기 지급 여력이 넉넉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는 2025년 12월 말 기준이어서, 2026년 들어 나온 부채 증가와 이자비용 확대(8월 3일 분석에서 부채·이자비용 각 2배), 7월 29일 채권 발행, CAPEX 2,200억 달러 가이던스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시점의 D/E는 0.4배보다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사에 없어 판단하지 못합니다.
같은 소비재로 묶으면 이익의 원천이 흐려집니다
홈디포는 2,359개 매장과 SRS·GMS 인수로 전문 시공 고객을 넓힌 소매업체이고, 이익 대부분이 매장 판매에서 나옵니다. 아마존은 정체성 자료 기준 FY 데이터에서 AWS 영업이익 398억 달러가 전사의 58%를 차지합니다. 소매를 투자로, AWS를 수익 엔진으로 보는 이 책의 관점에서는 두 회사를 같은 칸에 두면 비교 기준이 어긋납니다. 당일 주가가 아마존 +4.98%, 홈디포 +0.08%로 갈린 것도 소매 수익성이 아니라 AI 인프라 기대에 대한 반응으로 읽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위험 항목으로는 고객 환불 관련 합의금 3억 950만 달러가 있습니다. 매출의 0.04% 수준이라 재무 충격은 작습니다. 다만 광고 규제(FTC) 조사 등 소비자 보호 이슈가 쌓이는 흐름에 한 건이 더해진 점은 기록해 둘 만합니다. 소비 경기와 경쟁은 두 회사에 공통인 위험이고, AWS 상위 4사 의존도 44%와 규제 이력은 아마존 고유의 위험입니다. 한국에서 아마존 물류(FBA)와 광고를 쓰는 셀러라면, 아마존의 이익 개선 일부가 자신이 내는 수수료와 광고비에서 나왔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만합니다.
두 종목의 우열은 이익이 현금으로 바뀌는 속도에서 갈립니다
아마존이 성장주로 앞선다는 평가는 순이익 증가율로는 맞지만, FCF/매출 1.1%로는 홈디포 같은 현금 창출형 소매업체와 겨루기 어렵습니다. 투자자가 다음에 확인할 것은 10월 29일 FY2026 3분기 실적의 네 가지입니다.
직전 12개월 FCF가 77억 달러 안팎에서 음수로 내려가는지
분기 CAPEX가 2,200억 달러 가이던스와 맞는지
D/E와 이자보상배율이 0.4배 기준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상위 4사 의존도 44%가 줄었는지
데이터 부족 경고: 이 분석은 2차 비교 기사와 누적 맥락에 의존하며, OPM·ROE·매출 동인 분해를 검증하지 못했습니다. 투자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습니다. 본 자료 신뢰도 62/100